이더리움클래식 Ethereum Classic(ETC)은 앞에서 소개한 이더리움 Ethereum(ETH)과 한 몸이었습니다. 클래식이라는 단어가 추가되어 있는데, 이는 단어의 의미대로 대표적이고 전형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럼 본문에서는 왜 이더리움 Ethereum(ETH)과 분리가 되었고, 이더리움클래식 Ethereum Classic(ETC)의 장점과 단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이더리움클래식 Ethereum Classic(ETC) 탄생배경
이더리움 클래식 (Ethereum Classic 또는 ETC)는 이더리움 (Ethereum) 블록체인에서 분기된 암호화폐입니다. 그 탄생 배경은 2016년의 "다오(DAO) 해킹 사건"에 기인합니다.
1. 다오(DAO) 해킹 사건 (2016년): 이더리움은 초기에 분산 응용 프로그램(DApp)을 개발하기 위한 스마트 계약을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DAO는 분산된 자율 조직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2016년, DAO 스마트 계약에 발생한 보안 취약성을 악용하여 해커가 대규모의 이더리움을 탈취했습니다.
2. 하드 포크 결정과 분기 (2016년): DAO 해킹 사건 후,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한 의견 차이를 겪었습니다. 일부는 도난당한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하드 포크(예정된 업그레이드)를 제안했고, 다른 일부는 ‘블록체인의 불변성과 코드는 법이다’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 이더리움 (ETH)와 이더리움 클래식 (ETC): 두 그룹 사이의 의견 분기로 인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하드 포크가 이루어지면서 Ethereum(ETH)과 Ethereum Classic(ETC)로 나뉘었습니다. Ethereum Classic는 하드 포크 이전 블록체인의 불변성을 유지하며 계속 발전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4. 분기 후의 발전: 이후 Ethereum은 여러 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체적으로 발전해왔고, Ethereum Classic도 독자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각각의 커뮤니티와 프로젝트는 자신만의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블록체인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블록체인의 불변성을 중시하는 입장에서 유지보수되고 있으며, 분기 당시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클래식(ETC)의 장점과 단점
이더리움 클래식 (ETC)은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장점과 단점은 사용자 및 개발자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인식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ETC의 장점과 단점입니다.
ETC 장점
1. 불변성과 신뢰: ETC는 이더리움 분기 이전의 블록체인을 유지하며 불변성을 중시합니다. 이는 블록체인의 역사가 변경되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는 의미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분산 스마트 계약 플랫폼: ETC는 이더리움과 동일하게 스마트 계약을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이는 분산 응용 프로그램(DApp) 및 스마트 계약을 위한 개발을 가능케 합니다.
3. 개방성과 중립성: ETC는 특정 단체나 조직에 의해 제어되지 않으며, 개방적이고 중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TC 단점
1. 보안 문제와 51% 공격 리스크: 블록체인의 보안은 분산화된 네트워크의 안정성에 의존하는데, ETC는 전체 네트워크에서 51% 이상의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수준의 해시파워를 가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는 51%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2. 개발자 및 사용자 커뮤니티 크기: 이더리움과 비교하면 ETC의 커뮤니티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이는 개발자, 사용자 및 생태계의 발전과 채택에서 일부 제한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기술 발전과 업데이트 속도: ETC의 기술 발전과 업데이트는 상대적으로 더 느릴 수 있습니다. 이는 일부 사용자 및 개발자가 최신 기술 및 기능을 경험하는 데에 일부 제약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장점과 단점은 ETC가 고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지만, 각각의 프로젝트는 사용자 및 개발자 요구에 맞게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